요즘 감자조림요리가 한창이지요~
볶음도 조림도..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구
수제비나 칼국수에 곁들어도 맛나고요
파근파근 구수한 맛이 요즘 제철이라 딱 좋은 것 같아요
맛있을 때 한 박스씩 사다 놓고 먹음 좋긴 하지만
또 그렇게 구입해두면 다 먹질 못하고
썩어서 버리는 게 많아서리
자주자주 소량씩 사다가 반찬으로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볶아먹거나 전으로.. 또는 찜닭 등에 넣어 먹는 건
가족들이 잘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도
간장 조림으로 해주면 잘 먹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매콤하게 칼칼하게 만들어
조금은 색다르게 즐겨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추리알도 곁들어보았더니
하나씩 쏙쏙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양념 진하게 묻은 감자는
밥 위에 올려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고요
국물을 바틋하게 졸여서 즐겨도 좋고
잘박 잘박 촉촉하게 국물 있도록 즐기는 것도 괜찮고요
기호에 따라 입맛에 따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계량 : 밥숟가락, 종이컵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재료
감자 중간 사이즈 2개, 메추리알 약 200g, 양파 작은 것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약간, 물 1컵, 통깨
고춧가루 1, 다진 마늘 1, 설탕 1, 고추장 2, 진간장 2, 맛술 2, 참기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사이즈의 감자 2개를
깨끗이 씻어서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었답니다
중간 조금 싹이 난 부분이 있어서 칼로 도려냈답니다

감자는 반으로 자른 후 반달 모양으로
약간 도톰하게 잘라줍니다
너무 두껍께 썰면 조릴 때 익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약 1센티가량의 두께가 맞는 것 같아요

그대로 조리하면 전분이 우러나와
국물이 탁하거나 뻑뻑해질 수가 있거든요
체망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전분기를 샤워해 주고
그릇에 물을 담아 남은 전분기를
한 번 더 빼주면 좋답니다
잠시 이대로 두고 조리 전 물기를 쫙 빼서
준비하면 됩니다

그사이 나머지 재료들도 준비해봅니다
양파가 큰 사이즈라면 반개 분량만 준비하면 되는데
저는 작은 사이즈 양파라서 1개 모두
크게 깍둑 썰어서 주었어요

매콤 칼칼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이니까
청양고추 1~2개 정도는 넣어주는 게 더 맛있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서 저는 1개 정도만 넣었어요
저희 집 아이들은 이제 청양고추 1개 정도 들어간 음식은 별로 맵다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다 컸네요^^

대파 약 반대 분량도 송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볼까요
항상 언급하는 말이지만 기본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조리하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추가해 주면 되니까!!
기본 조림 양념장은 간을 너무 세게 하기보다
약간 심심하게 만들어놓고
모자라는 건 추가하면 된답니다

양념장은 위 분량대로 섞어서 만들었어요
참기름은 조리 후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어야
더 고소한 맛이 살긴 하는데 ...
그냥 전 한 번에 모두 다 넣고 섞어버렸네요~

부재들을 조리하기 쉽도록 쟁반에
가지런히 담아보았답니다
메추리알은 처음에 넣으려고 했었던 게 아닌데
아이들 간장 조림 만들어 주려고 넉넉하게 구입했다가 양이 많아서 조금 덜어 넣어본 것이랍니다^^
요즘은 깐 메추리알도 마트에 잘 나오니까
저는 편리하게 깐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매콤하게~
시작해볼까요
먼저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양파와 물기를 쫙 뺀 감자를 넣고
달달달 볶아줍니다 너무 강한 불에 볶으면
속은 익지 않고 겉면만 쉽게 타버리니까
중간 불로 볶으면 돼요
겉면이 살짝 투명하게 볶아졌다 싶으면



물 1컵을 붓습니다
그런 다음 아까 미리 섞어놓은
양념장을 싹싹 긁어 모두 넣어주고요
이때 메추리알도 함께 넣어주면 된답니다

지금부터는 양념 국물이 감자, 메추리알 등에
골고루 밸 수 있도록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청양고추 썰어둔 것도 함께 넣어 조려줍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살짝씩 끼얹어 가면서
감자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조려주면 좋아요
주걱 등으로 너무 휘젓게 되면
감자가 부서져서 국물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너무 휘젓지 않고 팬을 살살 흔들어 가면서
조려주면 좋답니다


바글바글 국물이 점점 줄어들면서
색깔도 진해지고 있어요~~
저는 프라이팬 곁을 떠나지 않고 서서
중간중간 타지 않게~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국물을 끼얹어 주었답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잘박하게 줄어들고
감ㅈ ㅏ가 익었겠다 싶으면 젓가락으로 콕 찔러보기
적당히 잘 익었네요~
만약 덜 익었는데 국물이 없어지려고 한다면
물을 약간 더 추가하여 조려내면 된답니다
이때 간을 보아 싱거우면 간장 등을 더 추가하여
입맛에 맞도록 조절하면 돼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통깨를 뿌려준 후
살짝만 더 끓여주면
밥도둑인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완성!
국물을 촉촉하게 어느 정도 남겼다고 생각했는데
불을 끄고 접시에 담으려고 보니
수분이 확 줄어들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물을 약간 더 첨가해 주었어요

완성된 매콤 감자조림
늘 간장으로만 먹었는데 요렇게 만드니까
또 색다른 맛이 있군요
완성단계에서 통깨를 뿌리긴 했지만
접시에 담고서 통깨와 검은깨를 함께 뿌려보았어요

요런 반찬은 국물과 함께 떠서
흰쌀밥 위에 사르르 올려 비벼 먹어야 꿀맛인 거죠
특별하게 들어간 게 없는데도
밥도둑 반찬으로 완성되었으니
효자 반찬이네요

간장만 넣어 조려 드셨던 분들은
이렇게 매콤하게도 드셔보세요
메추리알뿐 아니라 꽈리고추나 떡, 어묵, 참치 등등
어떤 부재료를 넣어 어떤 조합으로 만들어도 맛있으니까 냉파요리로도 딱이랍니다
얼마 전 집에서 닭도리탕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마트 장 보면서 재료들을 구입했어요
이것저것 구입 하던 중 빠지면 안되는 재료 중 한 가지인 감자를 구입하러 갔는데
에라? 감자 한개에 1000원이 넘게 파는게 있으며, 그 옆에는 한봉지 가득 넣어두고 5000원도 안함,,
근데 심지어 한,, 15개 넘게 들어가 있는거 같음
아,, 근데 항상 욕심부리고 싸고 양 많은 양의거 사왔다가 못먹고 버린적이 많아서
살까말까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한봉지 가득 포함한걸로 사왔지요
그리고 닭도리탕 만들 때 감자 가득 넣고 만들어 줬는데도 10개나 넘게 남음,,
이거 가만히 뒀다간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감자감자 뿅 할게 뻔하기 때문에
감자요리를 이것저것 만들기러 했어요
이로 인하여 오늘은 그 중 하나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레시피 소개해드릴까해요
감자조림 레시피
재료: 감자5개, 양파반개, 청양고추
양념: 다시육수2컵, 간장3스푼, 노두유2푼, 굴소스1스푼, 물엿2스푼
소요시간: 15분
난이도: 하
몇개를 꺼낼까,, 고민하다가 5개나 꺼냈어요
참고로 감자 5개로 만들었더니 2인가구인 우리집엔 양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일주일동안 감자조림만 복용한거 같았음,,
간단하게 3개 정도만 함유하고 만들어도 될거같았음
먼저 겉에 뭍어있는 흙을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안씻고 그냥 까면 하얀 감자 속살에 꺼먼 흙들이 뭍어나거든요
물론 그 때 씻어도 되지만 한번 씻어주고 까주는게 좋음
감자칼로 슝슝 까주셍
이상하게 감자까는거 너무 귀찮음,,,
다음 감자를 썰어줄 차례
이 때 너무 작게 썰면 감자가 으깨지게 되고 그렇다고 너무 크게 썰면 속까지 안 익을수 있답니다
음,, 감자 1개 기준으로 6~8등분 정도 해줬더니 딱 알맞는거 같았어요
다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썰다보니 양이 많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느꼈을 땐 이미 늦었음
감자조림 레시피에서 가장 주요한 단계
조리 전, 감자는 미리 물에 담궈서 전분기를 빼줄거랍니다
만약 이 과정을 생략하고 요리해주면 나중에 감자가 익으면서 전분이 나오면서 찐득찐득 떡처럼 달라붙을수도 있거든요 ㅠ
동반해 넣어줄 양파도 썰어주세요
요리시작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려주세요
감자를 넣고 먼저 볶아주세요
겉에 기름 코팅이 되도록 잘 볶아주기
양파도 동반해 넣고 볶아볶아~
겉을 먼저 익혀준 뒤 육수를 부어주세요
그냥 물을 넣어줘도 되는데 육수를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저는 옆에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어서 멸치다시육수를 넉넉하게 만들어줘서 그거 넣어줬어요
두컵정도 넣어줬어요
다음 양념을 해줄텐데요
간장, 노두유, 굴소스, 물엿 준비해주세요
저는 감자 양이 많아서 간장을 넉넉하게 넣어줬어요
감자 양에 따라서 양념 양은 가감해주시면 된답니다
밥숟갈 기준 진간장 3스푼, 노두유 2스푼 넣어줬어요
여기서 노두유가 없다면 일반 간장 더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조림류 만들 때 노두유를 필수로넣어주는데 그럼 색깔이 이쁘더라구요
하나 쯤 구비해서 넣어보세요~
그리고 굴소스랑 물엿도 넣어주기
다음 약한불에서 끓이면서 감자를 익혀주세요
이 때 저는 사진 찍는다고 두껑을 열고 찍어줬는데 두껑을 닫고 익혀줘야 속까지 잘 익는답니다
저는 열었다닫았다 했더니 큰 놈들은 안에 살짝 안익은것도 있었어요.
보글보글 졸여주기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청양고추를 추가해줬어요
한개 정도 넣어주면 감자조림을 살짝 매콤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국물이 졸여지면서 감자도 익고 색깔도 이뻐진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잘 익어가고 익었죠?
속까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젓가락으로 가운데 쿡 찔러보시면 된답니다
만약 덜익었다면 물을 살짝 더 넣어주고 익혀주시면돼요
그럼 불을 끄고 참기름 한스푼, 통깨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맛있는 감자조림 만들기 완성
감자는 맨날 부재료로 만들어 주는 요리에 넣어서 다량 먹었는데
이번에는 주재료로 만들었는데 짭쪼름한게 밥반찬으로 괜찮더라구요
물에 담궈서 전분기를 빼주고 기름에 한번 볶아줬더니 확실히 찐득거리는게 없고 표면이 매끈하죠?
통깨까지 솔솔 뿌려줬더니 더더 복용함직스러워보임
포크로 콕 찍어봤어요
다행이 잘 익었더라구요.
넉넉하게 만든 그 덕에 남은건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그리고 먹기 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따스하게 먹었답니다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오늘 저녁에 또 먹어야해요,,
간단한 반찬 뭐 만들지? 고민이라면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레시피 간단하니 만들어보세요
감자조림 저처럼 맛있다고 하며 이쁘게 만들어보세요